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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7월 18일 K-리그 K2 (결장자첨부) 핵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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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딸기 작성일22-07-18 16:3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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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8일 K리그 K2 < 부산아이파크 vs 안산그리너스 > 분석

    부산 아이파크는 경남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아산전 승리(2-0) 직후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재 순위 10위, 꼴찌 안산과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상황. 이번 홈 맞대결 승리 실패 시 뼈아픈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페레즈 감독을 경질하고 박진섭 감독을 부임시킨 이후에도 빠른 반등에 실패했다는 점, 주포 FW 안병준을 수원 삼성으로 떠나보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은 아무래도 어렵다고 봐야 할 듯. 다음 시즌의 박진섭 감독체제를 반석 위에 올려놓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안병준의 제대로 된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한 만큼 FW 박정인(5골 1도움), 김찬(2골 2도움) 등의 토종 공격수들이 중책을 부여받을 수밖에 없게 된 상태다. MF 드로젝(2골), 에드워즈, DF 발렌티노스 용병 3인방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 중임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대구 및 서울로부터 MF 라마스, 정원진을 영입하여 중원의 힘을 강화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로 다가온다. 올 시즌 홈 성적은 3승 4무 6패로 부진한 양상이 눈에 띄지만, 안산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3무로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안산 그리너스는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리그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결국 부산에게 10위 자리를 내주고 꼴찌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져야 하는 입장이다. 단, 안산 역시 부산과 마찬가지로 FW 티아고(1골 1도움), MF 까뇨투(3골 3도움) 등의 간판 용병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 중임을 감안하면 공격진에게 높은 신뢰는 금물이 될 전망이다. 그 대신 FW 두아르테(3골 2도움)의 폼이 다시 살아나고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부산을 원정에서 잡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다행히 DF 이준희는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부천전을 통해 제 몫을 다해줬다는 평가. 최근 들어 수비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는 안산인 만큼 이준희가 더욱 분발하여 밸런스를 잡아줘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2승 5무 5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부산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1-1 무, 0-4 패, 0-2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부산: FW 안병준(핵심전력/이적), MF 드로젝(주전/불투명), 에드워즈(주전/불투명), DF 발렌티노스(핵심전력/불투명).

    안산: FW 티아고(주전급/불투명), 강수일(백업/불투명), 신재혁(백업/불투명), MF 까뇨투(핵심전력/불투명), 이상민(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주포 안병준 이적에 용병 3인방 부상 여파까지 겹친 부산이다. 단, 안산 역시 마찬가지 상태라는 점, 믿었던 수비진마저 흔들리는 추세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무승부 이상은 어렵다고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안산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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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8일 K리그 K2 < 대전시티즌 vs 서울이랜드 > 분석

    대전 하나 시티즌은 홈에서 안산을 2-0으로 완파하고 지독했던 5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냈다. 현재 순위는 변함없이 2위지만, 선두 광주와의 승점 차가 10점으로 벌어지고 만 상황. 다시금 추격의 고삐를 당기기 위해 홈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일단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FW 윌리안(전 경남), 카이저, MF 주세종 등을 폭풍영입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카이저와 주세종은 이번 주말에 당장 데뷔할 수도 있다는 소식. 그 대신 MF 이현식이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진 상태지만, MF 마사(7골 3도움)와 이진현(1골 7도움) 등이 건재한 만큼 베스트 11에 가까운 정예 라인업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세종의 경우 이현식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데뷔전부터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경남의 에이스였던 윌리안이 적응기 없이 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 FW 레안드로(4골 2도움)와 찰떡궁합을 과시 중이라는 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지난 시즌까지 이랜드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레안드로는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올 시즌 홈 성적은 6승 5무로 현재까지 무패이며, 창단 이래 최다 홈경기 무패 신기록을 갱신 중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랜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근소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선두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10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지속하며 8위에 머무르고 만 상태지만, 경기내용은 요근래 가장 괜찮았다는 평가. 다른 무엇보다 K리그 적응에 애를 먹던 FW 까데나시(5골 1도움)가 최근 4경기 3골을 몰아치며 팀의 주포 역할을 해내기 시작했다는 점에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반면 FW 아센호(1골)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도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DF 김연수는 경고누적 징계로 결장한다. 지난 광주전 내용 및 결과가 모두 괜찮았던 만큼 거의 동일한 선발 라인업 가동이 예상된다. 올 시즌 이랜드의 경기력이 홈보다 원정에서 도리어 낫다는 점, 공격진도 원정에서 역습할 때 위력이 배가된다는 점도 나름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5무 5패로 승률 5할 미만이지만, 홈(1승 7무 2패)보다는 훨씬 나은 상태다. 다만 대전 원정 기준으론 최근 3경기 1-2 패, 2-0 승, 1-2 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대전: MF 이현식(주전/징계).

    이랜드: FW 아센호(주전/불투명), DF 김연수(주전/징계).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대전 하나 시티즌의 6:4 우세를 예상. 올 시즌 홈에서 무패를 기록 중일 뿐 아니라,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폭풍영입까지 감행한 대전이다. 이랜드가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대전 승(추천:★★★★☆).

    - 핸디캡: 대전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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