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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6/12 KBO 프로야구 (승패,언오버) 핵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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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딸기 작성일22-06-12 13: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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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vs 두산

    엘지 선발은 임준형, 두산은 스탁이 나선다. 임준형은 1승 3패 5.46의 방어율, 스탁은 6승 3패 2.70의 방어율이다.

    임준형은 5월말 이후 로테이션에 들어와 선발 역할을 해주고 있다. 2패를 당했는데 부진했던 첫 등판과 달리 최근 경기에서는 쓱 상대로 qs를 기록하며 제 역할을 해줬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인해 안타 허용은 많지만 스트라이크를 누구보다 잘 던질 수 있는 매력이 있는 투수다. 두산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4실점 패전을 당했다.

    스탁은 부진했던 기아 전을 넘어 지난 등판에서 승리를 따냈다. 경기 초반에 고전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2회 이후 성적은 어떤 투수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160에 육박하는 속구를 던질 수 있는 파이어볼러로 타자를 힘으로 누를 수 있다. 엘지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두산의 승리를 본다. 에이스 스탁이 나서는 경기로 선발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데 엘지 타선은 스탁이 낯선 투수기도 하다. 또, 토요일 패색이 짙던 경기를 뒤집은 두산의 분위기 상승도 감안해야 한다. 두산이 잠실라이벌 상대로 위닝에 성공할 것이다.

    두산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 - 두산 승 / 기준점 오버

    SSG vs 한화

    쓱 선발은 전영준, 한화는 남지민이 나선다. 전영준은 승패없이 9.00의 방어율, 남지민은 1승 5패 6.89의 방어율이다.

    전영준은 이번 시즌 한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소화한 루키다. 이제 막 20살 생일을 넘긴 어린 우완 선발인데 팀의 부상자가 많아진 탓에 선발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아직 1군 무대에서 보여준 것이 없는 투수로 안정감을 기대하긴 어렵다. 빠르게 마운드를 내려가며 불펜이 가동될 가능성도 높다.

    남지민은 이번주에만 두번째 등판이다. 한화가 외인 선발 두 명과 계약했지만 아직 마운드에 오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기에 그가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4경기에서는 난타당했던 엔시 전을 제외하고 나름 안정적인 기록을 냈다. QS도 한 차례 있었고 2경기에서는 1실점했다. 어린 투수지만 컨트롤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쓱의 승리를 본다. 한유섬과 최정이 휴식에서 돌아와 라인업에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고 전의산의 깜짝 활약도 있다. 한화는 이번 시리즈 들어 팀 타선이 주춤하고 있는데 낯선 루키에게 초반 고전할 수 있다. 투수의 차이는 두기 어렵지만 타선의 상승세를 보여주는 쓱이 승리할 것이다.

    쓱의 다득점과 한화의 추격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 - SSG 승 / 기준점 오버

    롯데 vs KT

    롯데 선발은 이인복, 케이티는 데스파이네가 나선다. 이인복은 4승 6패 4.40의 방어율, 데스파이네는 3승 5패 3.76의 방어율이다.

    이인복은 최근 2경기에서 1승을 따냈다. 박세웅을 제외하면 롯데 마운드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자원이다. 140중반의 힘있는 패스트볼을 던지는데 코너웤과 로케이션이 좋기에 쉽게 난타당하지 않는다. 최근 6차례 선발 등판에서는 5번의 5이닝 이상 소화와 더불어 볼넷을 경기당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케이티 상대로는 이번 시즌 1승 0의 방어율이다.

    데스파이네는 지난 등판 이후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건너뛰었다. 리그 1위인 쓱 상대로 호투하며 승리했는데 휴식이 필요하다는 감독의 결단이 있었다. 지난 두 시즌에 비해 안타 허용이 늘며 성적이 떨어진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리그 정상급 투수인건 사실이다.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150 중반까지 구속을 끌어올릴 수 있고 브레이킹볼도 위력적이다. 롯데 상대로는 이번 시즌 무실점 승리를 따냈었다.

    케이티의 승리를 본다. 이인복도 분명 안정적인 피칭을 할 수 있는 투수지만 데스파이네의 옆에 서기는 어렵다. 또, 케이티 타선이 베테랑들을 중심으로 확실하게 살아났기에 에이스에게 득점 지원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롯데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KT 승 / 기준점 언더

    삼성 vs NC

    삼성 선발은 뷰캐넌, 엔시는 루친스키가 나선다. 뷰캐넌은 5승 3패 2.42의 방어율, 루친스키는 5승 4패 1.90의 방어율이다.

    뷰캐넌은 기아 전에서 5이닝 소화에 그치며 전 경기 QS 기록이 깨지긴 했지만 리그에서 가장 많은 QS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다. 꾸준함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데 제구와 구위를 겸비한 몇 안 되는 선수다. 일본에서의 부진과 달리 한국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며 성적도 올랐는데 위기를 넘길 확실한 위기 관리 능력이 있다. 최근 4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기도 한데 엔시 상대로는 이번 시즌 QS 동반 1패가 있다.

    루친스키는 한화와 쓱 상대로 연승을 따냈다. 방어율과 삼진, 이닝당 출루허용과 최다이닝등 선발의 모든 지표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내면서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는데 서서히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어떤 투수보다도 위력적인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고 컨트롤이 좋은 투수다. 삼성 상대로는 극강의 모습이었는데 최근 3경기에서 20이닝을 소화하며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언더 경기다. 삼성은 타선의 부침이 심한데 루친스키 상대가 부담이다. 뷰캐넌 역시 본인의 등판 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투수다.

    엔시의 승리를 본다. 뷰캐넌은 누구보다도 삼성 타선 상대로 강했던 투수다. 피렐라 상대만 잘해주면 다시 한 번 무실점 경기도 기대할만 하다. 뷰캐넌도 QS 이상이 가능한 투수지만 엔시가 최근 득점권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기에 엔시의 득점 기대치가 높다.

    추천 - NC 승 / 기준점 언더

    KIA vs 키움

    기아 선발은 한승혁, 키움은 정찬헌이 나선다. 한승혁은 2승 4.40의 방어율, 정찬헌은 3승 3패 4.57의 방어율이다.

    한승혁은 좋았던 4월과 달리 5월 들어 4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내주며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이기에 시즌이 갈수록 체력적인 부담이 컸던 모습이었다. 때문에, 김종국 감독이 10일 이상 휴식을 주며 그의 컨디션 관기를 해줬다. 키움 상대로 이번 시즌 유일한 7이닝 소화와 함께 승리를 따냈었다.

    정찬헌은 최근 원정 연전을 치루고 있다. 홈에서는 3점대의 방어율과 함께 최근 3경기 연속 5+ 이닝 소화와 함께 2실점으로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고전 중이다.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하며 1패를 당했고 이닝당 출루 허용이 2에 육박한다. 좋은 컨트롤을 보유했지만 원정 열세가 두드러진다. 기아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2.86의 방어율이었다.

    키움의 승리를 본다. 정찬헌이 원정 울렁증을 보이지만 기아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다양한 브레이킹볼 유인구를 던져 기아 타선의 헛스윙을 유도할 것이다. 한승혁이 적절한 시간에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긴 했지만 이정후와 김혜성, 푸이그가 중심타선에 버티는 키움 상대로 고전할 수 있다.

    키움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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