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 4/21 KBL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수원KT : 안양KGC

수원KT가 안양KGC와 치열한 4강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두 팀이 만났는데 KT가 0-3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 한 바 있다. 당시 KGC의 외국인 선수였던 제러드 설린저가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KGC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설린저가 떠나고 없는 데다 이번 정규리그에서는 KT가 4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부상 공백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 허훈, 캐디 라렌, 양홍석이 중심을 잡고 있고 김영환, 김현민, 하윤기로 이어지는 빅맨 포지션도 아주 준수하다. 정성우, 김동욱 등 롤 플레이어들도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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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는 부상자가 많지만 기세만큼은 훌륭하다. 플레이오프에서 무려 13연승 중이다. 특히 6강 플레이오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3-0으로 스윕했는데 시리즈 내내 별다른 고비없이 손쉽게 4강 문턱을 밟았다. 부상으로 빠진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의 공백을 대릴 먼로가 잘 메웠고 변준형의 빈자리도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하지만 1986년생 노장인 먼로의 체력 부담이 큰 데다. 오세근, 양희종의 뒤를 받칠 토종 빅맨도 없다. 전성현이 지닌 부담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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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의 플레이오프 연승이 끝날 가능성이 높은 경기. KT의 전력이 확연히 앞선다. KT의 완승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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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수원KT 승 / 기준점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