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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9 국내야구 선발 및 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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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bbss 작성일20-05-29 16: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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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9일 KBO 18:30 [SK VS 한화]


    ■ SK 와이번스

    - 투수

    김태훈을 선발로 예고했다. 김태훈은 지난 KIA 전에서 6이닝 동안 4실점을 내주며 좋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불펜으로 한화 전에 등판했을 때도 ERA 4.76을 기록하며 피칭 내용이 썩 좋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한화의 타선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첫 2경기 때 좋았던 피칭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마침내 SK의 타선이 터졌다. 노수광이 3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밥상을 잘 차렸고, 최정과 정의윤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각각 3타점, 2타점을 올렸다. 로맥이 침묵했지만 득점권 찬스에서 최정이 살아나니 수월하게 득점이 났다. 물론 김민우가 올 시즌 놀라운 피칭을 선보이고 있지만 SK 타선이 이미 김민우를 공략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을 뽑아낼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김태훈이 지난 경기와 같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SK가 승리하기 위해선 김태훈의 호투가 전제조건으로 깔려 있어야 한다.


    ■ 한화 이글스

    - 투수

    김민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김민우는 올 시즌 ERA 2.25를 기록하며 놀라운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일 SK와의 경기에서 4.1이닝 동안 3실점을 내주며 좋지 않았다. 특히 2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는데, 지난 경기에서 최정과 정의윤의 장타력이 살아났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김민우는 SK 공포증을 떨쳐낼 수 없을 것이다.

    - 타선

    타자들의 타격감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안타가 5개에 불과하니 당연히 득점이 나지 않았다. 일단 선수들의 출루율부터 올려야 한다. 타격감이 떨어져 있지만 호잉이나 이성열이 홈런을 터트린다고 하더라도 주자가 없기 때문에 1득점에 그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타자들의 침체된 타격감으로는 김태훈을 공략할 수 없다.

    - 변수 및 결장

    김민우가 지난 등판 때의 악몽을 이어갈 수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변수다. SK에 약한 김민우가 공포증을 떨쳐내야 한다.


    5월 29일 KBO 18:30 [KIA VS LG]


    ■ KIA 타이거즈

    - 투수

    브룩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브룩스는 최근 2경기에서 3할이 넘는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ERA 3.28을 기록하며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고 있다. 게다가 LG 타자들은 확실하게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룩스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이 이번 경기에서도 돋보일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터커와 나지완이 홈런을 터트리며 확실하게 타격감을 회복했다. 그러나 최형우가 침묵하고 있고, 하위 타선에서 너무 적시타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타자들이 지난 시즌 차우찬을 완벽하게 공략했다는 것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터커나 나지완의 한 방으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브룩스가 최근 2경기 연속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브룩스가 대량 실점을 내주면 KIA 타자들은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이 없다.


    ■ LG 트윈스

    - 투수

    차우찬을 선발로 예고했다. 차우찬은 지난 시즌 KIA를 상대로 ERA 6.23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21.2이닝 동안 12개의 볼넷을 내주며 제구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차우찬의 올 시즌 피칭 페이스 역시 좋지 않다. 첫 경기만 잘 던졌을 뿐, 이후 3경기 모두 4실점 이상을 허용했다. 차우찬은 이번 경기에서도 KIA에게 약한 면모를 이어갈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타자들의 결정력이 또 다시 문제를 일으켰다. 김민성이 3안타, 김현수와 채은성이 멀티 히트가 나왔고, 총 13안타를 기록했지만 3득점에 그쳤다. 라모스가 침묵하니 득점으로 전혀 연결되지 않았다. 브룩스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는 투수다. 또한 처음 LG를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타자들이 생소하게 느낄 수 있다. LG의 득점 가뭄이 이어질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차우찬이 무너질 가능성이 큰데,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롱릴리프 투수를 미리 준비 시켜야 할 것이다.


    5월 29일 KBO 18:30 [두산 VS 롯데]


    ■ 두산 베어스

    - 투수

    알칸타라를 선발로 예고했다. 알칸타라는 3승을 올리고 있지만 ERA 4.13을 기록하며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삼성 전에서도 6이닝 동안 3자책점을 내줬고, 피홈런을 2개나 내줬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롯데 타자들의 타격감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칸타라는 타선의 지원을 받아야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단 3안타에 그쳤다. 정수빈, 페르난데스, 김재호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침묵했다. 그러나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 정수빈이 1번 타자로 옮긴 뒤, 계속해서 매 경기 안타를 생산하고 있고, 부상을 당했던 오재일이 복귀했다. 게다가 롯데 선발이 노경은인 만큼 두산 타자들의 타격감이 다시 살아날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두산 타선이 지난 경기처럼 침묵할 가능성이 있지만 노경은은 생소한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


    ■ 롯데 자이언츠

    - 투수

    노경은을 선발로 예고했다. 노경은은 지난 한화 전에서 4이닝 동안 4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특히 올 시즌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3할 이상의 피안타율을 기록했고, 올 시즌 ERA도 6.00이나 된다. 지난 경기에서 침묵했지만 두산 타자들은 언제든지 맹타를 휘두를 수 있는 선수들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노경은의 호투는 나올 수 없을 것이다.

    - 타선

    롯데 타자들의 침묵이 심상치 않다. 지난 경기에서 이대호와 한동희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단 5안타에 그쳤다. 특히 롯데는 지난 경기에서 1회, 2회, 3회 모두 주자를 3루까지 보냈지만 번번히 범타로 물러났다. 이번 경기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알칸타라는 지난 시즌 롯데를 상대로 ERA 2.45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던 투수이고, 롯데 타자들이 또 다시 알칸타라를 공략하지 못할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뚜렷한 변수가 없다. 노경은이 호투할 가능성과 롯데 타자들이 갑자기 타격감을 회복할 확률은 계산 조차 할 수 없다.


    5월 29일 KBO 18:30 [삼성 VS NC]


    ■ 삼성 라이온즈

    - 투수

    김대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김대우는 첫 선발 등판이었던 두산 전에서 4이닝 동안 2실점을 내줬다. 초반에는 좋았지만 2개의 홈런을 맞으며 급격하게 무너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김대우가 지난 시즌 NC를 상대로 ERA 3.86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삼성은 김대우가 최대한 이닝을 길게 끌어주는 것만 해도 감사해야 한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김헌곤과 박승규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특히 박승규는 2군에 내려간 박해민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출루율 1위인 김상수가 지난 경기에서 침묵했다. 게다가 NC의 선발이 루친스키인 만큼 삼성은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걱정을 해야 한다.

    - 변수 및 결장

    불펜에서도 필승조로 분류되지 않았던 김대우가 그것도 리그 1위를 상대로 호투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삼성은 버티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 NC 다이노스

    - 투수

    루친스키를 선발로 예고했다. 루친스키는 지난 kt 전에서만 무너졌을 뿐, 올 시즌 3승을 올리며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승리한 경기에서는 모두 6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게다가 루친스키는 이미 올 시즌 첫 등판 경기가 삼성 전이었고, 이날 사사구가 4개로 많았지만 6이닝 동안 3피안타밖에 내주지 않으며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공장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나성범이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엄청난 장타력을 과시했다. 게다가 NC 타자들은 지난 시즌 언더핸드 유형의 투수를 상대로 0.295의 타율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김대우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NC 타자들이 김대우를 공략하지 못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5월 29일 KBO 18:30 [키움 VS KT]


    ■ 키움 히어로즈

    - 투수

    요키시를 선발로 예고했다. 요키시는 올 시즌 4번 선발로 나왔고, ERA 1.17을 기록하며 엄청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매 경기 피안타율이 최대 0.250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지난 시즌 KT를 상대로 ERA 3.18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 없이 요키시의 호투가 나올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15안타를 뽑아내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박병호와 박동원이 홈런을 때려냈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단 한 타자도 거를 타자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타자들의 득점권 타율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기 때문에 김민이 최근 흔들리고 있는 만큼 키움 타자들이 이번 경기에서도 맹타를 휘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 변수 및 결장

    키움 타선은 득점권 타율이 생각보다 낮은 편이다. 이번 경기에서 찾아온 득점 찬스를 놓친다면 승리가 쉽지 않다.


    ■ KT 와이번스

    - 투수

    김민을 선발로 예고했다. 김민은 지난 LG 전에서 5.2이닝 동안 1실점밖에 내주지 않는 호투를 펼쳤지만 이전 2경기의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았다. 게다가 지난 시즌 키움을 상대로 4경기에 선발로 나와 ERA 6.50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18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볼넷을 내주며 제구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도 김민의 호투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 타선

    KT 타자들 역시 지난 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만들어냈다. 로하스와 황재균이 2타점씩 뽑아내며 타선의 중심을 잡았다. 그러나 이번 경기 전망은 밝지 않다. 요키시는 현재 리그에서 피칭 페이스가 가장 좋은 선발 투수 중 1명이고, KT 타자들이 무기력한 타격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요키시 공략은 불가능하다.

    - 변수 및 결장

    KT 타선이 맹타를 휘두를 가능성이 있지만 요키시를 상대로 이와 같은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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